• 보이넥스트도어 광고에 AI 배경이 사용되었다고?
• 드디어 나왔다! 세계 최초 AI 영상 편집 툴
• 애니메이션의 미래, DreamActor-M1과 함께
• 기억은 흐릿하고, 형식은 선명하다
• 프레젠테이션, 아직도 슬라이드부터 고민하세요?

• 새로운 시선을 제안하는 AI 아티스트, 최세훈

• AI 회사에 초상권 판매한 배우들의 후회
• Character.AI, 사진만으로 '말하는' 영상 생성
• 아카데미의 새 원칙, AI 활용 작품 오스카 후보 가능
• “3일 걸리던 걸 3시간에” AI가 바꾼 콘텐츠 마케팅
• OpenAI 이미지 생성 API, Adobe·Figma도 활용 중

• 공모전, 워크숍 등 5건

비주얼 아티스트 Benjamin Bardou의 <현기증>을 소개합니다. 이 작품은 우리가 기억을 떠올리는 방식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요. 이미지들이 또렷하게 보이지 않고, 마치 오래된 기억처럼 흐릿하고 불분명하게 나타나거든요. 작가의 상상 속에서는 배우 킴 노박이 그레이스 켈리를 대신하고, 히치콕 영화 <현기증>의 줄거리도 흐릿하게 변해버려요

Bardou는 이야기의 디테일보다 예술가들이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긴 시각적 패턴과 형식을 말하고 싶었다고 해요. <현기증>은 그런 형식을 통해 관람자의 감각에 깊이 새겨지고, 우리는 그걸 통해 정말 뛰어난 형식을 만들어내는 예술가를 알아보게 되는 거죠.

시선을 사로잡는 AI 작품은 어떻게 만들어질까요? AiNside Talk에서 확인해 보세요.

AI & 비주얼 인사이트를 담은 이번 주 기사입니다.

😨 "이건 사기야"… AI 회사에 초상권 판매한 배우들의 후회

일부 배우들이 AI 마케팅 회사에 얼굴과 목소리 라이선스를 판매한 뒤, 자신의 아바타가 허위 건강광고나 정치 선전에 등장하는 걸 알고 후회하고 있어요. 1년에 1,000달러 정도로 계약을 맺는데, 계약서에는 ‘전세계적으로, 제한 없이, 취소 불가능한’ 등의 조항이 포함된 경우가 많다고 해요. 콘텐츠 삭제도 어렵고요. 한국계 배우 Simon Lee는 자신이 산부인과 의사로 등장하는 광고에 분노했고, 다른 배우들도 본인의 이미지가 왜곡된 영상에 쓰이는 데 충격을 받았다고 전했어요. AI 초상권 및 계약 규정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 Character.AI, 사진만으로 '말하는' 영상 생성

AI 챗봇 플랫폼 Character.AI가 영상 생성 모델 'AvatarFX'를 공개했어요. 이 모델은 사진 한 장만으로 인물이 말하고 움직이는 영상을 만들어줘요. 실존 인물의 영상도 만들 수 있고요. Character.AI 측에서는 유명인의 사진을 업로드하면 동영상 생성을 차단하며, 영상에 워터마크를 적용하는 등 딥페이크를 방지한다고 말했는데요. AI 가드레일이 잘 적용될지에 대한 우려와 동시에, 정서적 몰입을 강화하는 이번 모델이 10대 사망 사건 같은 AI 윤리 문제를 심화할 수 있다는 목소리도 있어요.

🎬 아카데미의 새로운 원칙, AI로 만든 작품도 오스카 후보 가능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주최 기관인 AMPAS가 내년부터 ‘생성형 AI가 사용된 영화도 후보 선정에서 배제하지 않겠다’는 새 규정을 발표했어요. 단, 수상 기준은 ‘인간의 창의성이 중심이 되었는가’를 기반으로 판단한다고 해요. 할리우드 현장에서 AI 활용은 점차 확대되는 추세이고, ‘브루탈리스트’, '에밀리아 페레즈’, '듄: 파트2’도 AI를 일부 활용했지만 올해 아카데미 수상에 성공한 바 있어요. 뉴욕타임스는 이 변화를 “AI가 영화 제작 현장에 본격 진입했음을 인정한 상징적 조치”라고 평가했어요.

🎥 “3일 걸리던 걸 3시간 만에” AI가 바꾼 콘텐츠 마케팅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웹툰 소개에 AI 숏폼 제작 시스템 ‘헬릭스 숏츠’를 도입해 적극 활용 중이에요. 헬릭스 숏츠는 30초 분량의 웹툰 홍보용 미리보기 영상을 만들어주는데요. AI가 컷 구성과 캐릭터 표정 등을 찾아 영상 프레임에 맞춰 가공하고, 요약된 줄거리는 음성 내레이션으로 변환해 줘요. 도입 이후 제작 시간(3주 → 3시간) 및 비용(200만원 → 6만원)이 대폭 절감되었고, 현재 카카오페이지에 노출되는 숏츠 중 약 40%는 이 방식으로 제작되었다고 해요. AI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 자동화로 콘텐츠 마케팅 전략이 빠르게 바뀌고 있어요.

🖼️ OpenAI의 이미지 생성 API 출시, Adobe와 Figma도 활용 중

지난달 ChatGPT에 추가된 이미지 생성 기능은 1주 만에 7억 건 이상의 이미지를 만들어낼 만큼 인기였는데요. OpenAI가 이 기능을 API로 확장했어요. gpt-image-1은 텍스트와 이미지 입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스타일의 이미지를 생성하는 모델이에요. OpenAI 측은 API를 공개하며 Adobe, Figma, Wix, Airtable, HubSpot 등 여러 기업의 실제 활용 사례도 소개했는데요. 멀티모달 API 경쟁이 본격화되면서 마케팅·커머스 영역에 필요한 이미지를 훨씬 빠르게 제작할 수 있겠어요.

AI & 비주얼 분야의 각종 행사를 소개합니다.

💡생성형 AI·XR 콘텐츠 창작 워크숍 (유료 I 오프라인 I 5/18 접수마감)

AI 창작물을 웹 기반 XR 공간에 구현하는 실습형 창작 워크숍

💡크리에이티브 인플루언서 AI 콘텐츠 전문가 교육 (유료 I 오프라인 I 5/27 접수마감)

기업 협업 포트폴리오 제작, 수료 후 인턴 전환 가능한 취업 연계 프로그램

💡커머스 마케팅&테크놀로지 서밋 (유료 I 오프라인 I 5/27 접수마감)

29CM, L'Oréal 실무자가 전하는 최신 AI 마케팅 트렌드 세미나

💡AI 영상제작 단기 마스터클래스 (유료 I 오프라인 I 5/30 접수마감)

ComfyUI를 활용한 영상 제작, 주말 2일간 총 8시간 단기 강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