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주 Top 5 아티클

비주얼프리즘 인스타그램에서 가장 사랑받은 아티클을 전해드려요. 이미지를 클릭하면 영상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오디오 반응형 뮤비’란 이런 것

✔️ Runway로 물 없이 만든 물 시뮬레이션

✔️ 비디오 인페인팅의 진화, PikaLabs의 새로운 기능 공개

✔️ 영하 23도에서의 MR Diffusion 실험

✔️ 촬영팀 없는 Jaeger-LeCoultre의 “New” 광고

지난 주말, AlecInRealTime이 Scaniverse로 뉴욕에서 달리는 자신의 모습을 volumetric capture로 담아냈어요. 여기에 오디오 AI와 Blender를 활용해 오디오 반응형 비주얼을 만들었답니다. 결과물이 어떻게 나왔을지 소리를 켜고 감상해 보세요. (환공포증이 있다면 주의!)

유튜버 Florian Le Priol이 휴대전화로 찍은 6장의 사진만으로 만든 영상이에요. AI에게 사진 속 건물 지하에 물을 뿌려달라고 요청했는데, 사진에는 물이 존재하지 않았다고 해요. 카메라 움직임, 물 시뮬레이션, 물체 움직임을 모두 AI가 만들었어요. 결과물은 VideoProc Converter AI의 슈퍼 해상도 기술로 비디오 품질을 업그레이드했습니다. 이 기술은 얼굴 복원, 흑백 이미지 색상화, 이미지 향상 등에도 활용 가능해요.

항상 기발한 아이디어를 선보이는 PikaLabs의 새로운 기능, PikaAdditions을 소개합니다. 참조 이미지를 활용한 비디오 인페인팅 기술인데요. Pexels에서 가져온 스톡 영상과 FLUX에서 생성한 이미지를 활용해 첫 번째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물이에요. 비주얼프리즘 인스타그램에서 직접 확인해 보세요.

Hugues Bruyère의 영하 23도 MR Diffusion 실험을 소개합니다. 실험을 진행하며 RunPod에서 img to img Diffusion 워크플로우를 테스트했는데, RTX 4090을 사용했음에도 성능 하락을 체감했어요. Hugues는 몬트리올에 있었고 서버는 오리건에 있었거든요. 그럼에도 흥미로운 테스트였어요.

5년 전 화제였던 Jaeger-LeCoultre 광고를 기억하시나요? 스위스, 프랑스, 아이슬란드를 가로지르며 미끄러운 얼음 터널을 오르고, 눈보라 속에서 고장 난 드론과 싸우던 여정. 그 여정이 이번에 AI로 재탄생했어요. 촬영감독 Thomas Buelens의 클로즈업 장면을 제외한 나머지 대부분은 AI로 1인 제작했다고 해요.

🗞️ 트렌드 한눈에 보기

🎬 ”AI 티가 난다”… Marvel, 영화 포스터 AI 사용 의혹에 부인

Disney와 Marvel이 영화 <The Fantastic Four>의 공식 포스터에 AI를 사용했다는 의혹에 부인했어요. 포스터에는 군중 속 인물들의 손가락 개수가 이상하거나, 같은 얼굴이 반복되는 등 AI 생성 이미지 특유의 오류가 발견되었는데요. Marvel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AI 사용을 중단해달라"는 항의 댓글이 쇄도하고 있습니다.

팬들은 AI의 저작권 문제 및 창작자 대체 가능성을 논하며 AI 활용 콘텐츠에 거부감을 표현하고 있어요. AI 기술이 비공식적으로 Hollywood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음에도, 공개적으로 이를 인정하는 것이 민감한 사안이라는 점을 보여줍니다.

🖼️ 사진 한 장으로 자연스러운 딥페이크 영상 제작

ByteDance가 새로운 AI 딥페이크 모델 OmniHuman-1을 발표했어요. 이 모델은 단 한 장의 이미지와 오디오 파일만으로 사실적인 고화질 영상을 만들 수 있고, 영상의 비율과 인물의 신체 비율까지 조정 가능한데요. 가상의 Taylor Swift 공연, TED 강연, 아인슈타인 강의까지 자연스럽게 만들어냅니다. 전문가들의 악용 우려 지적 가운데, ByteDance는 현재로서는 기술을 일반에 공개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어요.

🕶️ Apple, AR 안경 개발 프로젝트 취소

Apple이 AR 스마트 안경 개발을 중단했어요. 2027년 출시 예정이었던 이 제품은 iPhone 및 Mac과 연동되는 경량형 안경 형태로 디자인되었는데요. 개발 과정에서 기술적 문제가 있었다고 합니다. 한편 Vision Pro는 계속 개발 및 지원될 예정이에요. Apple은 AR 시장에서 Meta, Google 등과 경쟁하기보다는 AI 및 MR 기술에 더 집중할 것으로 추정됩니다.

🎸 AI로 되살린 The Beatles의 신곡, 그래미 수상

27년 만에 나온 The Beatles의 신곡 ‘Now and Then’이 Grammy Awards ‘Best Rock Performance’ 부문을 수상했습니다. AI 기술을 활용한 곡 중에서 최초로 그래미를 받은 기록이에요. 이 곡은 1970년대 John Lennon이 남긴 데모 음원에 Paul McCartney와 Ringo Starr가 최신 AI 기술을 활용해 Lennon의 목소리를 선명하게 복원하며 완성되었습니다. 이번 사례 이후로 AI를 활용한 음원 복원이 더욱 활발해질 듯해요.

🧐 AI Deep Research, 보고서 작성 맡길 수 있을까

Google에 이어 OpenAI도 연구 보고서 작성 기능 ‘Deep Research’를 출시했습니다. Axios에서 Google의 Gemini Deep Research와 ChatGPT의 Deep Research를 비교한 결과, 두 AI 모두 다양한 주제에 대한 체계적인 보고서를 생성해 냈는데요. 두 모델 모두 정보 요약에는 강했지만 새로운 인사이트를 보여 주는 능력은 부족한 것으로 평가되었습니다. AI가 답변을 틀리는 환각(Hallucination)이 발생할 가능성도 지적되었고요.

AI가 전문 연구자의 역할을 당장 대체할 순 없겠지만, 반복적인 리서치 업무를 맡길 수 있게 되면서 직장인들의 업무 방식에도 변화가 생길 것으로 보입니다.

✔️ 가장 먼저 받아보는 비주얼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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